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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김천택 청구영언 (디지털한글박물관, 1728).pdf/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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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ᄒᆡ야 粥早飯 다오 南畝에 일 만해라
서투론 ᄯᅡ부를 눌 마조 자부려뇨
두어라 聖世躬畊도 亦君恩 이시니라
呼兒曉起促盤湌 南畝春深事己殷
欲把犁鋤誰與耦 聖時農圃亦君恩

【右南畝躬畊】

아ᄒᆡ야 쇼 며겨 내여 北郭에 새 술 먹쟈
大醉ᄒᆞᆫ 얼굴을 ᄃᆞᆯ빗체 시러 오니
어즈버 羲皇上人을 오ᄂᆞᆯ 다시 보와다
呼兒騎犢過前川 北郭新醪正似泉
大醉浪吟牛背月 怳然身在伏羲天

【右北郭醉歸】

象村 【申欽 字敬叔 號象村 宣廟朝登第 仁祖初 首拜吏判典文衡 官至領相 諡文貞】

山村에 눈이 오니 돌길이 무쳐셰라
柴扉ᄅᆞᆯ 여지 마라 날 ᄎᆞ즈 리 뉘 이시리
밤즁만 一片明月이 긔 벗인가 ᄒᆞ노라
山村雪後 石逕埋兮
柴扉且莫開兮 訪我有誰哉
中宵一片明月兮 是吾朋兮

功名이 긔 무엇고 헌신ᄧᅡᆨ 버스 니로다
田園에 도라오니 麋鹿이 벗이로다
百年을 이리 지냄도 亦君恩 이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