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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김천택 청구영언 (디지털한글박물관, 1728).pdf/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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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즌 술 다 머그니 먼 듸셔 벗이 왓다
술집은 졔연마ᄂᆞᆫ 헌 옷세 언마 주리
아ᄒᆡ야 셔기지 말고 주ᄂᆞᆫ 대로 바다라

【右 客至】

三角山 푸른 빗치 中天에 소사 올라
鬱葱 佳氣란 象闕에 부쳐 두고
江湖에 盞 잡은 늘그니란 ᄆᆡ양 醉케 ᄒᆞ쇼셔

【右 醉隱】

泰山이 높다 ᄒᆞ되 ᄒᆞᄂᆞᆯ 아레 뫼히로다
오르고 ᄯᅩ 오르면 모 오를 理 업건마ᄂᆞᆫ
사ᄅᆞᆷ이 제 아니 오르고 뫼흘 놉다 ᄒᆞᄂᆞ니

【右 中道而廢】

十年 ᄀᆞ온 칼이 匣裏에 우노ᄆᆡ라
關山을 ᄇᆞ라보며 ᄯᅢᄯᅢ로 ᄆᆞᆫ져 보니
丈夫의 爲國功勳을 어ᄂᆡ ᄯᅢ에 드리올고

【右 壯懷】

天下 匕首劒을 ᄒᆞᆫ듸 모하 뷔를 ᄆᆡ야
南蠻 北狄을 다 ᄡᅳ러 ᄇᆞ린 後에
그 쇠로 홈의를 ᄆᆡᆼ그라 江上田을 ᄆᆡ리라

【右 勇退】

一生에 願ᄒᆞ기를 羲皇 時節 못 난 줄이
草衣를 무릅고 木實을 머글만졍
人心이 淳厚ᄒᆞ던 줄을 못내 불워 ᄒᆞ노라

【右 羨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