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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김천택 청구영언 (디지털한글박물관, 1728).pdf/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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靑山에 눈 노긴 ᄇᆞ람 건듯 불고 간 듸 업다
잠간 비러다가 불리고쟈 마리 우희
귀밋ᄐᆡ ᄒᆡ무근 서리를 노겨 볼가 ᄒᆞ노라


어우하 날 소겨고 秋月春風 날 소겨고
節節이 도라오매 有信히 너겻ᄃᆞ니
白髮란 날 다 맛지고 少年 ᄯᆞ롸 니거니


人生이 可憐ᄒᆞ다 물 우희 萍草ᄀᆞᆺ치
偶然히 만나셔 덧업시 여희거다
이後에 다시 만나면 緣分인가 ᄒᆞ리라


世上 사ᄅᆞᆷ들이 人生을 둘만 너겨
두고 ᄯᅩ 두고 먹고 놀 줄 모로ᄃᆞ라
주근 後 滿堂 金玉이 뉘 거시라 ᄒᆞ리오


이러니 져러니 ᄒᆞ고 世俗 긔별 傳치 마라
ᄂᆞᆷ의 是非ᄂᆞᆫ 나의 알 배 아니로다
瓦樽에 술이 닉어시면 긔 죠흔가 ᄒᆞ노라


이러니 져러니 말고 술만 먹고 노새 그려
먹다가 醉커든 머근 재ᄌᆞᆷ을 드러
醉ᄒᆞ고 ᄌᆞᆷ든 덧이나 시름 닛쟈 ᄒᆞ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