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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김천택 청구영언 (디지털한글박물관, 1728).pdf/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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酒客이 淸濁을 ᄀᆞᆯ희랴 ᄃᆞ나 ᄡᅳ나 마고 걸러
잡거니 勸ᄒᆞ거니 量대로 머그리라
醉ᄒᆞ고 草堂 ᄇᆞᆯ근 ᄃᆞᆯ에 누어신들 엇더


夕陽에 醉興을 계워 나귀 등에 실려시니
十里 溪山이 夢裏에 지내여다
어듸셔 數聲漁笛이 ᄌᆞᆷ든 날을 ᄭᆡ와다


叩馬諫 못 일워든 殷日月에 못 죽던가
首陽山 고사리 긔 뉘 ᄯᅡ헤 나닷 말고
아므리 푸새엣 거신들 먹을 줄이 이시랴


周公도 聖人이샷다 世上 사ᄅᆞᆷ 드러스라
文王의 아들이오 武王의 아이로되
平生에 一毫 驕氣를 내야 뵈미 업ᄂᆞ니


南八兒 男兒ㅣ 死已연정 不可以不義屈矣여다
웃고 對答ᄒᆞ되 公이 有言敢不死아
千古에 눈물 둔 英雄이 몃몃 줄을 지올고


豪華코 富貴키야 信陵君만 ᄒᆞᆯ가마ᄂᆞᆫ
百年 못 ᄒᆞ야셔 무덤 우희 밧츨 가니
ᄒᆞ믈며 녀나믄 丈夫ㅣ야 닐러 무슴 ᄒᆞ리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