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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김천택 청구영언 (디지털한글박물관, 1728).pdf/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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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ᄒᆞ기 죠타 ᄒᆞ고 ᄂᆞᆷ의 말을 마롤 거시
ᄂᆞᆷ의 말 내 ᄒᆞ면 ᄂᆞᆷ도 내 말 ᄒᆞᄂᆞᆫ 거시
말로셔 말이 만흐니 말 모로미 죠해라


가더니 니즈 양ᄒᆞ여 ᄭᅮᆷ에도 아니 뵌다
현마 님이야 그 덧에 니저시랴
내 ᄉᆡᆼ각 애쉬온 젼ᄎᆞ로 님의 타슬 삼노라


섬ᄭᅥᆷ고 놀라올슨 秋天에 기러기로다
너 ᄂᆞ라 나올 제 님이 分明 아랴마ᄂᆞᆫ
消息을 못 미처 ᄆᆡᆫ지 우러 녤만 ᄒᆞᄂᆞ다


冬至ㅅᄃᆞᆯ 밤 기닷 말이 나ᄂᆞᆫ 니론 거즛말이
님 오신 날이면 ᄒᆞᄂᆞᆯ조차 무이 너겨
자ᄂᆞᆫ ᄃᆞᆰ 일 ᄭᆡ와 울려 님 가시게 ᄒᆞᄂᆞᆫ고


雪月이 滿窓ᄒᆞᆫ듸 ᄇᆞ람아 부지 마라
曳履聲 아닌 줄을 判然히 알건마ᄂᆞᆫ
그립고 아쉬온 적이면 ᄒᆡᆼ혀 긘가 ᄒᆞ노라


窓 밧긔 셧ᄂᆞᆫ 燭불 눌과 離別 ᄒᆞ엿관ᄃᆡ
눈물 흘리며 속 ᄐᆞᄂᆞᆫ 줄 모로ᄂᆞᆫ고
우리도 져 燭불 ᄀᆞ틔여 속 ᄐᆞᄂᆞᆫ 줄 몰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