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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박용철 번역 시집(1939).pdf/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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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의
A • 로웰

너의 앞치마 널리 펴들어라,
나의 선물 거기 마음껏 쏟우리니
마침내는 너의 두팔이 그것을 붙들어
떨어지지 않게하기 어려우리라.

나는 네우에 그것을 퍼부으련다,
그래 너를 덮으련다,
내 마음의 간절한 소원은
네게 무엇을 주려한다―
이리 하찮은 것일지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