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이동

페이지:박용철 번역 시집(1939).pdf/457

위키문헌, 우리 모두의 도서관.
이 페이지는 아직 교정을 보지 않았습니다
逸名[일명]

나는 새여 흐른다 새여 흘러
손가락 새이로 흐르는 모래 같이
내게는 한번에 수많은 感官[감관]이
제마다 따로 목말러 한다
내 몸에 일백 군대가
부어 올라 아프다
그중에도 가장 마음속이.

죽고 싶다 나를 버려두라
나는 괴롬에 못 이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