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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박용철 번역 시집(1939).pdf/4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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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동 저고리
龍兒

아침 까치 지저귄다
색동저고리 끄내 입자

색동저고리ㅅ 바람으로
아장 아장
무지개 다리를 넘어가자
엄마의 품을 나서 먼 나라를 구경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