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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박용철 번역 시집(1939).pdf/4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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딴세상

저기 섰는 벚나무 우에를
조고만 나 아니고 누가 오르나
두 팔로 나무를 꼭 껴안고
머나 먼 딴세상 내여다 보네.

여러가지 꽃들로 단장한
이웃집 庭園[정원]이 앞에 와 있고
생전 두고 보지 못한
자미스러운 곳이 모다 보이네.

잔 물ㅅ결 치는 江[강]이 흘러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