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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박용철 번역 시집(1939).pdf/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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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니 살려 주마
자아 어서 가 보아라
아가에게 나도 졸려
과자 가지려 온 길이다」
새양쥐는 살아났다
제 집으로 달려가고
아씨는 과자 찾어 들고
아가에게로 가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