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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덤과 장미
무덤이 장미더러 물었읍니다
「정다운 밤이 네 우에
흘리는 눈물은 어디로 가늬」
장미가 무덤에게 물었읍니다
「날마다 네가 삼키는
사람의 영혼은 어디로 가늬」
장미의 대답하는 말이
「외로운 무덤아 나는 남 몰래
그 눈물로 내음새 그윽한
꽃 향기를 맨들어 낸단다」
무덤이 장미더러 물었읍니다
「정다운 밤이 네 우에
흘리는 눈물은 어디로 가늬」
장미가 무덤에게 물었읍니다
「날마다 네가 삼키는
사람의 영혼은 어디로 가늬」
장미의 대답하는 말이
「외로운 무덤아 나는 남 몰래
그 눈물로 내음새 그윽한
꽃 향기를 맨들어 낸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