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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박용철 번역 시집(1939).pdf/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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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달판이 뿔 내놔라,
찔레꽃이 바람에 흔들리운다.
참새도 지재하고 재잘거리고
소 치는 아이도 일어나오고,
외양간에 암소도 꼴을 먹는다.

(以上, 北原 白秋 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