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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챔파 꽃
이렇다고 해보세요 내가 작난으로 챔파의 꽃이 되여 저 나무 높은 가지에 달리어서 웃노라 바람에 흔들리고 새로 핀 잎 우에서 춤을 추면 어머니는 나를 알아 보시겠습니까?
어머니는 부르시겟지요 「아가야 어대 갔니?」 그러면 나는 혼자서 웃으며 한 말도 않고 있겟습니다.
나는 나의 꽃잎을 가만이 열고 당신의 일하시는 것을 내려다 보겠습니다.
어머니가 목욕을 하신 다음 젖은 머리를 억개 우에 느리시고 챔파나무 그늘 아래로 지나 기도 들이는 조고만 정자로 걸어 가실 때면 당신은 꽃 내음새를 맡으시리다마는 그것이 내게서 나는 줄은 모르실 것입니다.
점심을 치룬 담에 어머니께서 창에 기대 앉어 과미야니를 읽으시면 그 나무의 그림자가 당신의 머리와 무릎 우에 내릴 테니 나는 내 쬐고만 그림자를 당신이 보시는 책장 우에 당신의 읽으시는 꼭 그 자리에 떠러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