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페이지는 아직 교정을 보지 않았습니다
- 남포불 켜는 사람
달빛이 차차 그물어 가고
날랜 천사가 하늘로 지나가며
하늘의 촉불을 반짝 켜 놀 때
남포불 켜는 사람은 사다리 들고
어두워지는 길거리를 지나간다
우리 세상에 등불을 켜 주려.
그는 바느질 하는 여자가
새까만 옷자락에 빛나는 소식을
솜씨 있게 박어 넣는 것과 같다.
또 어쩌면 그는 영웅과 같다.
달빛이 차차 그물어 가고
날랜 천사가 하늘로 지나가며
하늘의 촉불을 반짝 켜 놀 때
남포불 켜는 사람은 사다리 들고
어두워지는 길거리를 지나간다
우리 세상에 등불을 켜 주려.
그는 바느질 하는 여자가
새까만 옷자락에 빛나는 소식을
솜씨 있게 박어 넣는 것과 같다.
또 어쩌면 그는 영웅과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