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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박용철 번역 시집(1939).pdf/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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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기운 처음 도는 해으름에
내가 숲에서 피리를 불면
달큼하고 가늘고 부드럽게
아기네는 자리로 들어갑니다.
살랑 살랑.

그러면 나는 어제 밤 내–내
달과 둘이서 생각해 두었든
옛날 이야기 같은 꿈을
아기네들 우에 뿌려줍니다.
살랑 살랑 살랑.

(茅野 雅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