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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십시요.
린덴 남을 위해서 한번 제 몸을 팔아본 여자는 두 번 그런 짓을 안 한답니다.
크록 나는 내 편지를 도루 달나고 하겠읍니다.
린덴 아니야요.
크록 그래야지요. 나는 헬머씨가 나려 오기를 기다려서 그 편지를 도루 달나겠읍니다— 내 사직에 관한 것인데 읽을 필요가 없다고 말슴을 하지요—
린덴 아니 편지는 도루 찾어 가지 마셔요.
크록 그렇지마는 나를 이리 오도록 한 것은 그 까닭이 아닙니까?
린덴 예! 처음엔 그렇게 생각했어요, 그렇지마는 그 뒤 하로 동안에 이 집에서 그짓말 같은 일을 보았서요. 지금은 헬머씨에게 모든 것을 알게 해서 이 불행한 비밀을 끝을 내는 게 옳을 줄 압니다. 새이에 숨기는 일을 없새 버리고 꾸며대기 발라 마추기는 그만 둬야 할 것 같어요.
크록 그런 생각이면 그도 좋지요. 그렇지마는 또 한 가짓 일은 할 수 있으니까, 곳 가서—
린덴 (귀를 종구며) 빨리 가세요. 춤이 끝났으니까 곳들 나려 오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