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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박용철 인형의 집(1934).pdf/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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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라 그런 것은 하챦은 리윤데요.

헬머 뭐! 하챦아! 내가 그렇게 하챦은 사람인 줄 아오.

노라 아이 별 소리를 다 하시네. 그렇지 않기에 말슴이여요—

헬머 그만 두 날더러 하챦은 리유라고 그랬겠다! 그럼 나도 어디 잘게 굴어야지, 흥 하챦다! 자— 다시 말할 것 없이 아조 끝을 내버립시다. (호―ㄹ로 향한 문으로 가서 부른다) 엘렌!

노라 뭘 할랴고 그리서요?

헬머 (서류 중에서 찾으면서) 결정을 내야지. (엘렌 들어온다) 자— 이 편지를 가지고 가서 배달인을 주어 곳 가지고 가나 보고와. 주소는 거기 적혀 있고. 돈은 여기 있어.

엘렌 네. (편지를 가지고 간다)

헬머 (서류를 주어 모으며) 여보, 고집통이 마님.

노라 (숨도 막힐 듯이) 그 편지 속에 든 게 뭐예요?

헬머 크록스탓드의 면직통지요.

노라 여보 토—발드, 도로 불러와요. 아직도 돼요. 아— 여보서요. 도로 불러와요. 나를 위해서 당신을 위해서 아라 드렀어요? 그대로 해요. 그 편지 때문에 우리에게 무슨 일이 생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