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랭크 어떻든지 세상 것은 모도 우서줄 가치밖에는 없는 것입니다. 내 불상한 척주가 내 아버지 젊었을 때 오입의 보복을 받어야 하다니.
노라 (왼편 쪽 테불에서) 선생님 아버님께서는 아마 아스파라가스하고 게우(鷲) 간(肝) 복기를 질겨 하셨을 걸요.
랭크 그리고 송노(松露)도 질기섰지요.
노라 참 송노하고, 그러고 굴도 좋와 하셨지요?
랭크 암 굴이야 더 말할 것도 없지요.
노라 그 우에 포도주하고 ᄉힲᆷ펜주하고. 그렇게 좋은 것들이 척주에 가서 해를 끼치다니 안 되였어요.
랭크 더구나 그 해를 받은 척주는 그 좋은 것들을 구경도 못 했으니 우습지요.
노라 그게 그중에서도 고약한 일이여요.
랭크 (의심스러운 듯이 드려다 보며) 흥?
노라 (조금 있다가) 왜 웃으셨어요?
랭크 아니요, 웃기는 부인이 웃으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