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반씨전 (국립한글박물관).djvu/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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ᄎᆞ지되 간ᄃᆡ 업거ᄂᆞᆯ 종을 불너 물은 ᄃᆡ 죵젹을 아지 못 ᄒᆞ오ᄆᆡ 종들만 잡어 왓나니다. 위진이 불승 통탄ᄒᆞ여 ᄉᆞᄅᆞᆷ을 발졍ᄒᆞ여 반시 모자를 차지라 ᄒᆞ고 최시를 ㅁ칙 왈 ㅁ 경셩이 ᄒᆞ기로 소문을 듯고 도망ᄒᆞ엿스나 젼두에 ᄌᆞ연 거쳐를 말지라. 반시 비록 도망ᄒᆞ엿스나 ᄒᆡᆼ실을 참지 못ᄒᆞ여 소문이 젼ᄑᆞᄒᆞ면 무ᄉᆞᆫ 변목을 향당에 용납ᄒᆞᄃᆡ 안 하면 최시 경망ᄒᆞᆷ을 ᄒᆞᆫᄒᆞ더라. 잇ᄯᆡ 위홍의 ᄂᆞ이 십삼셰라. 반시 친졍에 와 ᄆᆞ암이 노흐ᄂᆞ ㅁᄉᆞ 소식을 몰나 쥬쥬야야 염여 무궁궁궁 ᄒᆞ더라. 홍이 모친계 고ᄒᆞ되 화관에 션ᄉᆡᆼ도 업삽고 글도 ᄇᆡ호지 못 ᄒᆞ오니 ᄆᆞ암에 졀박ᄒᆞ압고 ᄯᅩ ᄒᆞᆫ부치 ᄋᆞ지 못ᄒᆞ오니 ㅁ사 소식을 듯고져 ᄒᆞ오니 모친은 잠간 진졍ᄒᆞᄋᆞᆸ고 소ᄌᆞ 오기 기ᄃᆞ리옵소셔 ᄒᆞ거ᄂᆞᆯ 반시 가ᄒᆞᄃᆡ 우리 시방 안도치 못ᄒᆞᄆᆡ ᄒᆡ코져 ᄒᆞᄂᆞᆫ ᄉ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