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배비장전 (신구서림, 1916).djvu/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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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ᄭᅳᆺ헤 ᄯᅩ 옛글ᄒᆞᆫ슈를 첨셔(添書)ᄒᆞ엇난ᄃᆡ 대월셔상하(待月西廂下) 영풍호반ᄀᆡ(迎風戶半開)라 불장화영동(拂墻花影動)ᄒᆞ니 의시옥인ᄅᆡ(疑是玉人來)를 ᄇᆡ비장이 글귀를읽어보더니 입(口)이별안간 나발(喇叭)만ᄒᆞ게 버러지며 ᄭᅥᆯ々 우숨을웃더니 (ᄇᆡ) 올타々々 허락이분명코나 오날밤삼경시에 담너머오라ᄒᆞᆫ 긔약이첨셔속에 다드럿다 밤들기를기다려 방ᄌᆞ는졔집으로내보ᄂᆡ고 뷘방안에혼ᄌᆞ안져 그녀ᄌᆞ에게 잘뵈랴고 몸ᄆᆡᆸ시를한ᄎᆞᆷ 내는판이엿다 외올망근 뎡쥬탕건 쾌ᄌᆞ젼립 광ᄃᆡᄯᅴ에 패동ᄀᆡᄒᆞᆫᄎᆡ로 뷘방안에 혼ᄌᆞ읏뚝셔々독갑이 들닌듯키 혼ᄌᆞ말로두런거리기를 (ᄇᆡ) 이모양으로가만々々 담넘어드러가면 그녀인긔슈ᄎᆡ고 흔연상영(欣然相迎)ᄒᆞ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