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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배비장전 (신구서림, 1916).djvu/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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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동락관계(上下同樂關係)ᄒᆞ랴 너도먹고 나도먹ᄌᆞ 목ᄉᆞ 취흥(醉興)이도々ᄒᆞ야 풍월(風月) 한슈지엿스되 쳥텬(靑天)이도슈즁(倒水中) 어유ᄇᆡᆨ운간(魚遊白雲間)이라 이글ᄯᅳᆺ이 읏더ᄒᆞᆫ고 비장ᄃᆡ답ᄒᆞ되 예-ᄆᆡ우좃소 ᄎᆞᆷ으로 경인귀(驚人句)오 목사ᄎᆔ즁에(醉中)에 ᄯᅩ 위담(危談)ᄒᆞᆫ다 (사)누구셔 졔쥬ㅅᄇᆡ타기가 어렵다ᄒᆞ든고 지금ᄂᆡ가 실디시험(實地試驗)을ᄒᆞ여보니유쾌(愉快)ᄒᆞ기 한량(限量)업다 그러나내가 셔울셔 듯ᄌᆞᄒᆞ니 ᄭᅩ리큰고기가잇셔 바다에셔 작희(作戱)가 무쌍(無雙)ᄒᆞ다ᄒᆞ니 그말이졍말이냐 사공이말듯고 황겁(慌劫)ᄒᆞ야 엿ᄌᆞ오ᄃᆡ (사)소령ᄀᆡ울 방츅못(防築池)도 직힌 령신(靈神)이 잇ᄉᆞᆸ거든 이러ᄒᆞᆫ대ᄒᆡ(大海)를 건너시며 ᄎᆔ중과담(醉中誇談)마옵소셔 그말이맛치지못ᄒᆞ야 머역셤(O子島)을겨우지나 츄ᄌᆞ도(楸子島)를다다르니 동졍셔망초강분(洞庭西望楚江分)에 슈진남텬불견운(水盡南天不見雲)을 창파만경(滄波万頃)에 ᄒᆡ텬(海天)이일ᄉᆡᆨ(一色)이오 노도경각(怒濤頃刻)에 풍우(風雨)가 ᄃᆡ작(大作)ᄒᆞ야 동셔남북(東西南北)이 묘망무졔(渺茫無際)ᄒᆞᆫ데 집ᄎᆡ갓흔큰물결이 돌바위를 쾅々 부숴내며 바람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