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산곤륜전 하권.djvu/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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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을 놉히 들고 젹진을 지쳐 드러가며 호통하여 왈 만고역젹 무진아 죽긔가 원통할지라도 네 죄를 ᄉᆡᆼ

각하야 목을 ᄲᅡᆯ니 느리여 ᄂᆡ 칼을 바드라 하며 진문을 ᄭᆡ치니 위염은 공산의 범이 밥을 다토난 덧 한ᄃᆡ

쳔죽이 분노하야 ᄃᆡ검을 마져 싸올ᄉᆡ 승부를 미결하고 셩운이 거짓ᄑᆡ하야 본진으로 도망한ᄃᆡ 잇ᄃᆡ

ᄇᆡᆨ죽이 ᄂᆡ다라 셩운의 압흘 막아 자웅을 결단하거날 ᄇᆡᆨ죽이 몸을 소수어 칼노 셩운을 범하거날 셩

운이 몸을 돌니여 수십여 합의 장창으로 ᄇᆡᆨ죽의 투고를 치니 창이 부러지고 ᄯᅩᄒᆞᆫ 칼노치니 투고 ᄭᆡ여지

난지라 ᄇᆡᆨ죽이 투고을 벗고 수십 장을 ᄯᅮ여 칼노 셩운을 치니 목이 마하의 궁그난지라 ᄇᆡᆨ죽이 셩운의 목을

창 ᄭᅳᆺᄒᆡ ᄭᅱ여 들고 좌충우돌하니 명진군사 죽엄이 ᄐᆡ산갓한지라 명진 수셩장 박ᄃᆡ화 진을 직히다가 젹

진형셰 강셩하물 보고 가삼을 ᄯᅮ다리며 ᄃᆡ셩통곡하여 왈 무삼 운수로 도젹을 두 번 졉젼하여도 잡

지 못하고 도리여 ᄑᆡ망하니 무삼 면목으로 도라가 황상을 ᄃᆡ면하리요 하고 자결하야 죽으니 잇ᄃᆡ ᄇᆡ쳔ᄀᆡ 긔

을 두루며 나문 군사를 거두어 ᄐᆡ향산하의 퇴진하니 불과 이십만 명이라 ᄇᆡ쳔ᄀᆡ ᄑᆡ한연유를 상달하

난지라 차셜 황졔 젼장 소식을 날노 긔다리시더니 ᄯᅳᆺ밧 ᄑᆡ한 문ᄶᅡ을 올니난지라 상이 ᄃᆡ경통곡하시며 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