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산곤륜전 하권.djvu/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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져 왈 네 쳔명을 모르고 역젹 무진을 위하야 헛되이 용역하니 네 죄난 만사무셕이라 ᄲᅡᆯ니 목을 늘니

여 ᄂᆡ의 날ᄂᆡᆫ 칼을 바드라 한ᄃᆡ 잇ᄃᆡ 쳔죽이 의심업시 마조 취하야 싸호다가 십여 합의 쳔죽이 본진으

로 도망하거ᄂᆜᆯ 시홍이 벽역가치 호통하며 뒤를 ᄯᅡ로더니 문득 복병이 〻러나며 사면을 둘너싸고 항

복하라 호통이 추상갓거날 시홍이 할일업셔 젹진의 사로잡혀 간ᄃᆡ 무진이 ᄃᆡ히하야 졍하의 ᄭᅮᆯ니고

항복하라 ᄒᆞᆫᄃᆡ 시홍이 눈을 부릇드고 호령 왈 ᄂᆡ 불ᄒᆡᆼ하야 네계 잡혀왓거니와 엇지 역젹의계 항뵥

울 하리요 ᄲᅡᆯ니 죽이라 추상가치 호령한ᄃᆡ 무진이 ᄃᆡ분하야 진문 밧ᄀᆡ ᄂᆡ여 목을 벼히더라 후군장 최

삼월이 나문 군사를 거두어 비롱산하의 퇴진하고 분부 왈 우리 승상이 타국 젼장의 왓다가 ᄯᅳ즐 이뢰지 못

하고 젼망하엿스니 우리 무삼 면목으로 고국의 도라가 왕상을 뵈오리요 하며 군사를 효유하여 삼 일을 호

군한 후의 다시 분부 왈 군량이 핍진하야 승ᄑᆡ가 다만 삼 일 안□라 엇지하리요 너히난 심을 다하야 도젹을

잡계하라 그러치 아니면 공을 못 이루고 타국 젼장의 고혼을 면치 못하고 공산초목의 부모의 혈육이

ᄀᆡ쳔의 물이되고 오작의 밥이 될 거시니 그 안이 슬푸리요 면〻이 위로한ᄃᆡ 감동치 안인 군사 업더라 이 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