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산곤륜전 하권.djvu/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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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 왈 소장은 무진의 후군장 고물ᄀᆡᆯ너니 장영을 거여지 못하야 범남이 이고즐 왓사오나 원수의 머

리을 비여오면 중상을 준다하오ᄆᆡ 불고일신하옵고 왓삽더니 ᄯᅩ한 원수를 ᄃᆡ하온즉 하날가치

두러워 언감이 ᄒᆡ치지 못하옵고 잔명을 보존코져 하오니 원수의 관후하물 이버 사러지이다 하거날 원

수 소왈 그ᄃᆡ난 장영을 듯고 와셔도 도로 ᄂᆡ계예 항복하니 그ᄃᆡ의 ᄯᅳ즐 아지 못하난지라 그러하나 ᄂᆡ의 목

을 비여 가지고 가셔 ᄃᆡ공을 이루라 하고 목을 셔안의 늘힌ᄃᆡ 고물ᄀᆡ ᄋᆡ걸 왈 소장이 죽사온들 엇지

원수를 취코저 하오릿가 소장의 실낫갓한 목숨을 살여주옵소셔 하니 원수 은자 ᄇᆡᆨ 양을 주워

왈 그ᄃᆡ를 맛당이 죽긜 거시로되 십 분 용셔하야 살여보ᄂᆡ니 역젹을 셤긔지 말고 즉시 고향의 도라가

부모 쳐자를 셤긔라 하니 고물ᄀᆡ ᄇᆡᆨᄇᆡ 사은하고 도라가 농민이 되난지라 잇ᄃᆡ 원수 군중의 하령 왈

오날은 도젹을 씨도 업시 자바 쳔하를 평정할 거시니 억만 군졸 등은 일□으로 밧드라 하고 용호

마를 놉히 타고 용사 검을 두루며 원문 밧계 나셔 크게 외여 왈 오날은 일분사졍 업스니 너히 등이

지쳐말고 ᄲᅡᆯ니 나와 차레로 ᄂᆡ의 날ᄂᆡᆫ 칼을 바드라 하며 호통이 상□갓한지라 차셜 무진이 고물ᄀᆡ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