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산곤륜전 하권.djvu/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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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 날을 쏘겨 이러한 욕을 당하계 하난요 하니 봉션이 다시 고 왈 소비가 소졔임을 모시난ᄃᆡ 엇지 타인을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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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나 이갓한 장부난 두렵지 아니한지라 하거날 셔ᄉᆡᆼ이 염슬단좌하여 왈 학사ᄭᅨ서 쳔ᄉᆡᆼ을 사랑하와

집흔 ᄆᆡᆼ서를 부탁고저 하시나 ᄂᆡ 종시 허락지 아니하엿더니 이졔 소졔 거문고 곡조로 쳔ᄉᆡᆼ을 쳥하엿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