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산곤륜전 하권.djvu/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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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가ᄂᆡ하라 옥 안의 수긔를 감초오고 도라 안지며 주순을 반ᄀᆡ하야 웃난 모양은 월궁션여갓한

지라 소졔 추파를 잠관드러 셔ᄉᆡᆼ을 보니 아리ᄯᅡ운 ᄐᆡ도난 물찬 졔비갓고 얼골은 형산ᄇᆡᆨ옥이

라 진실노 저러타시 긔묘하거던 엇지 부친이 사랑치 아니하리요 하며 소졔 부친의 지인지감을 못ᄂᆡ 탄

복하더라 잇ᄃᆡ 셔ᄉᆡᆼ이 소졔의 열골을 다시보니 여자의 마음이라도 심신이 살난하야 아무리 할 주를 아

지 못하야 소졔의 손을 부여잡고 문 왈 연광이 몌치며 일홈은 뉘라하난요 하니 소졔 답 왈 나흔이

팔이요 일홈은 도화오나 ᄂᆡ몸이 규리의 여ᄒᆡᆼ을 숭상하야 친쳑도 ᄉᆡᆼ면한 일이 업더니 쳔만 ᄯᅳᆺ

밧ᄀᆡ 공자를 만나 가연을 언약하엿스니 진실노 하날이 인도하신 ᄇᆡ라 엇지 셰상사를 이무로하리요

하며 일장 수작하니 화향은 습의하고 월ᄉᆡᆨ은 만졍한ᄃᆡ 아히들이 셔로 졍담을 난우난 양은

이로 측양치 못 할너라 잇ᄃᆡ 봉션이 알심이서 거짓 칭병하고 좌셕의 참여치 아니하고 다른 고

즈로 나아가니 셔ᄉᆡᆼ이 속으로 우어 왈 봉션아 네가 오입속ᄂᆡ가 잇난 쳬하고 피하나 네가 ᄂᆡ 속을

모르난도다 너난 피하여도 나난 아모 별다른 수 업도다 하고 다만 수작ᄲᅮᆫ이라 잇ᄃᆡ 두우셩이 남쳔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