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산곤륜전 하권.djvu/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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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들고 왈 언약이 쳘셕갓흐나 피차의 수젹이 업고 이별을 하면 칼노 물을 침과 갓사오니

엇지 경솔치 아니하리요 하며 아지 못거라 어나 ᄯᆡ예 상봉하오리잇가 원컨ᄃᆡᆫ 공자난 무어스로 신표을

주시고 가옵소셔 하니 셔ᄉᆡᆼ이 올히알고 손의 든 부ᄎᆡ예 글 두 귀를 쎠주며 왈 ᄂᆡ의 몸이 간다 하

여도 일〻시〻로 소졔의 ᄉᆡᆼ각이 만흘지라 엇지하리요 ᄂᆡ 근친후의 부친젼의 고하야 즉시 성혼

할 거시니 긋ᄃᆡ를 긔다리고 쳔ᄉᆡᆼ을 너무 ᄉᆡᆼ각지 마옵고 옥쳬예 병이 업계 하옵소셔 하거날

잇ᄃᆡ 공자 주시난 글을 바다보니 하엿스되 아화호졉이 하화의 쥡무편〻 화영사를 별후여회가

약중하니 상사불견 몽상사라 모연모월모일 유셔ᄉᆡᆼ은근셔라 하엿더라 잇ᄃᆡ 소졔 글 읍난 소ᄅᆡ 심

히 쳥아하야 산호ᄎᆡ로 옥반을 ᄭᆡ치난 덧하고 월ᄉᆡᆨ은 수긔를 감초더라 셔ᄉᆡᆼ이 훌처 ᄯᅥ난ᄃᆡ 소졔의

마음의 셔ᄉᆡᆼ을 보ᄂᆡᆯ 마음이 업셔 오슬 부여잡고 늑겨울며 공자 올 ᄯᆡ난 무삼 마음이며 가시난 일은

어인 일이온잇가 오날밤 이별 후의 수이 만ᄂᆡᆯ주를 ᄯᅳᆺ할손야 공자 가실지라도 이 사람을 부ᄃᆡ 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