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산곤륜전 하권.djvu/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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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을 줄 ᄯᆡ예 비치 변하거던 날을 죽은 줄노 알고 비치 변치 아니하거던 다시 만ᄂᆡ자 하엿스니 소졔를 다시 만

ᄂᆡ보리라 하고 밤마다 ᄉᆡᆷ가의 나와 졍안수를 졍이 ᄯᅥ놋코 하날임 젼의 축원하더니 마참 셔ᄉᆡᆼ이 그 고즐 지

ᄂᆡ다가 드르니 엇더한 여자가 무삼 소회이셔 쳔지신령ᄭᅨ 축원하난 말이 비아니다〻〻 쳔지신령ᄶᅧᆫ의 비나이다 우리

ᄃᆡᆨ화월 소졔을 수이 만ᄂᆡ보옵계 하옵소셔 하며 눈물을 흘여 무수이 축원하거날 잇ᄃᆡ 셔ᄉᆡᆼ이 드르니 반가운

마음도 이슬ᄲᅮᆫ더러 분명한 춘운의 목소ᄅᆡ라 하도 질거워 달여드러 춘운의 손을 잡고 네가 춘운이 만

인야 하니 춘운이 소졘주른 아지 못하고 자분 손질을 아스며 ᄭᅮ지저 왈 그ᄃᆡ난 잠관보니 양반의 모양이라

엇지 무례하미 이갓흐리요 하며 분로하거날 셔ᄉᆡᆼ이 우스며 답 왈 춘운아 너와 나와 주소로 한가지잇던 유소졔 화

월을 구 연만의 이젓난야 날을 차질나고 ᄋᆡ를 쎠〻 안혼되엿난야 춘운아 졍신차려 날을 자셔이 보아라 하

니 춘운이 그졔야 자셔이 보니 과연 유소졔라 춘운이 반가온 마음이 가득하야 엇지할 주를 모르고 졍신을 진

졍하야 소졔를 ᄭᅳ러안고 소졔임〻〻 아 이거시 ᄭᅮᆷ인가 ᄉᆡᆼ신가 하며 ᄃᆡ셩통곡하거날 소졔 ᄯᅩ한 마음을 억졔하고

춘운을 구하여 춘운의 처소의 이르러 좌정후의 구 연 고ᄉᆡᆼ하던 말을 밤이 맛도록 셜화한ᄃᆡ 잇ᄃᆡ 춘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