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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소상강.djvu/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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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인) 이ᄋᆡ 월ᄐᆡ야 읏젼 바느질만 이리ᄒᆞᄂᆞ냐 날도 ᄯᅡ듯ᄒᆞ고 ᄯᅳᆯ압헤 ᄭᅩᆺ도 만발ᄒᆞ엿스니 산보나 나가자
ᄒᆞ고 집ᄑᆡᆼ이를 집고 이리져리 단이며 이말 져말 ᄒᆞ다가
이ᄋᆡ 월ᄐᆡ야 셰월도 잠간이여니와 초목의 번ᄀᆡ도 져ᄃᆡ지 속ᄒᆞ단 말이냐 엇그졔 ᄆᆡ졋든 도화ᄭᅩᆺ이 발셔 피여 만발ᄒᆞ얏고나 나ᄂᆞᆫ 져 늙은 ᄭᅩᆺ과 갓치 ᄯᅥ러질날이 머지아니ᄒᆞ엿거니와 ᄉᆞ랑ᄒᆞᆫ 져 ᄭᅩᆺ 봉오리ᄂᆞᆫ 너의 모양과 갓치 졈졈 번화ᄒᆞ리로다 츈몽도 잠간이어니와 인간 ᄇᆡᆨ년도 잠간이라 너의 나히 십팔셰나 되얏스니 싀집갈ᄯᆡ도 느졋구나 네가 싀집을 간후에 ᄂᆡ가 보고십허 엇더케 ᄒᆞ나 네나 ᄂᆡ 며나리 되얏스면 ᄂᆡ 평ᄉᆡᆼ 한업시 깃분일일다 마는
월ᄐᆡᄂᆞᆫ 비록 녀자나 만고풍상 다 격글ᄲᅮᆫ 아니라 신학문도 유여ᄒᆞ니 엇지 용졸ᄒᆞᆫ 녀아의 ᄐᆡ도를 가지리오 고ᄀᆡ를 슉이고 연연ᄒᆞᆫ 목쇼ᄅᆡ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