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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소상강.djvu/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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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ᄅᆞᆷ이 그러케 말ᄒᆞ여달나고 ᄒᆞᆸ더닛가
(월ᄐᆡ) 그거시 무슨말삼이요 ᄂᆡ 분명ᄒᆞᆫ 사실노 말ᄒᆞ거늘 졍이 깁흐니마니 ᄒᆞ고 슈상이 말ᄉᆞᆷᄒᆞᆯ거시 무어시며 늣난 이 밤방즁에 남의집 안방에 드러온 령감은 무슨ᄭᅡ닭이요 이집이 청루가 아니며 이몸이 기ᄉᆡᆼ이 아니어든 무슨일이 잇기에 드러오셧소 어셔 밧비나가시요
대좌 우스며 ᄒᆞᄂᆞᆫ말이
여보시요 나ᄂᆞᆫ 특무만치 얼골이 어엿부지 못ᄒᆞ여셔 가라 ᄒᆞᄂᆞᆫ거시요 그려 ᄂᆡ가 돈으로 말ᄒᆞ면 슈십만원이라도 앗기지 아니ᄒᆞᆯ거시요 관직으로 ᄒᆞ드ᄅᆡ도 륙군대좌인즉 왕쇼위 ᄎᆈ특무보담은 날터인ᄃᆡ 엇지 이리 괄셰를 ᄒᆞ시요
ᄒᆞ며 졈졈 불칙ᄒᆞᆫ 말이 물퍼붓듯 나오니 월ᄐᆡ 얼골빗시 토ᄉᆡᆨ갓흐며 이러나 피신ᄒᆞ고자ᄒᆞ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