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소운전 (보성사, 1918).djvu/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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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 부친의 원슈를 갑고져ᄒᆞ거늘 댱부인이 ᄇᆡᆨ반만류ᄒᆞ야왈 네 나이 비록 댱부라닐

을지나 젹슈단신으로 엇디뎍장의 긔셰를 당ᄒᆞ리오 이ᄂᆞᆫ 고기를 가져 호랑에계

던짐갓흐니 너ᄂᆞᆫ ᄋᆞ모됴록 학업을 힘써 공명을 취ᄒᆞ야 디위를 엇은후에 ᄯᅳᆺ을 일

우미가ᄒᆞ니 부ᄃᆡ 망녕된 ᄉᆡᆼ각을 먹디말나ᄒᆞᆫᄃᆡ 운이 모친의 명을 거역디못ᄒᆞ야

쥬야로 글닑기를 힘쓰더라

각셜 이ᄯᅡ에 뎡ᄐᆡᆨ룡이란 ᄌᆡ상이 잇스니 본ᄃᆡ 소시랑과 쥭마고우로 한가지벼살ᄒᆞ

다가 황학산즁에 들어가 구름아ᄅᆡ 밧갈고 달아ᄅᆡ 고기낙기기로 셰월을 보ᄂᆡ며 신

션의 도를 ᄇᆡ와 황학산 도인이라 칭ᄒᆞ며 한ᄯᆞᆯ을 두고 어진ᄇᆡ필을 구ᄒᆞ더니 소운의

위인이 쥰슈ᄒᆞᆷ을 듯고 친히와 운의 손을 잡고왈 내 너의부친으로 더부러 졍의

형뎨갓더니 이졔 너를보니 네부친을 본듯 일희일비ᄒᆞᆫ 졍회를 익의지못ᄒᆞ거니

와 로부ㅣ 한녀식을 두엇스되 ᄌᆡ질덕ᄒᆡᆼ이 죡히 군ᄌᆞ의건즐을 밧들엄즉ᄒᆞ기로

내친히와 닐으노니 너ᄂᆞᆫ 나의 ᄇᆡᆨ년손되미 엇더ᄒᆞ뇨 운이 부복칭사왈 대인이 션

셰의 의를ᄉᆡᆼ각ᄒᆞ와 소ᄉᆡᆼ의 용우ᄒᆞᆷ을 도라보지안으시니 엇지감히 사양ᄒᆞ오릿

가ᄒᆞ고 즉시 길일을 ᄐᆡᆨᄒᆞ야 륙례를 갓추어 뎡씨를 마즈니 그요됴ᄒᆞᆫ덕과 뎡졍ᄒᆞᆫ

ᄐᆡ도 셰상에 ᄯᅱ어나고 가댱을 례로써 섬기며 로모를 효도로써 봉양ᄒᆞ며 비복을

인의로써 부리니 집안에 화긔 가득ᄒᆞ더라

이ᄯᆡ 텬하ᄐᆡ평ᄒᆞ고 ᄉᆞ방에 일이업스ᄆᆡ 텬ᄌᆞㅣ ᄐᆡ평과를 보이실ᄉᆡ ᄉᆞ방션ᄇᆡ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