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소운전 (보성사, 1918).djvu/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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름모이듯ᄒᆞᄂᆞᆫ지라 운이 과거령틱을 듯고 ᄒᆡᆼ장을차려 황셩에 나아가 댱즁에 들

어가 글ㅅ뎨를 ᄉᆞᆲ혀보니 이왕에 넉히짓던바라 일필휘지ᄒᆞ야 일텬에 션뎡ᄒᆞ니

샹이 밧아보시ᄆᆡ ᄌᆞ々쥬옥이오 귀々명작이라 장원으로 ᄲᅩᆸ으시고 피봉을 ᄯᅥ여보

니 탁쥬군 소강의 ᄋᆞ달 소운이라 샹이 차탄ᄀᆞᆯᄋᆞ사ᄃᆡ 졔아비튱셩을 다ᄒᆞ야 나라를

섬기다가 불상이 죽엇스ᄆᆡ 딤이 ᄆᆡ양 한탄ᄒᆞ더니 이졔 그ᄋᆞ달이 이럿틋 슉셩ᄒᆞ

니 엇지다ᄒᆡᆼ이 아니리오ᄒᆞ시고 즉시 인견ᄒᆞ샤 무슈히 칭찬ᄒᆞ시고 어젼에 신ᄅᆡ

를 불니신후 한림학ᄉᆞ를 ᄒᆞ이시ᄆᆡ 한림이 텬은의 륭슝ᄒᆞ심을 고두샤은ᄒᆞᆫ후 한

림원에 입딕ᄒᆞ얏다가 몃날후에 나이어리고 디식이 업슴을 빙쟈 ᄒᆞ고 표를 올

녀 벼살을 ᄉᆞ양ᄒᆞ고 집에 도라오ᄆᆡ 모부인의 깃버ᄒᆞ심과 친쳑고구의 즐거ᄒᆞᆷ은

니로 비ᄒᆞᆯᄃᆡ업더라

각셜 이ᄯᆡ 남편변방에 ᄒᆡ마다 흉년을 맛나 도젹이 쳐々에 닐어나 민심이 소란ᄒᆞᆫ지

라 텬ᄌᆞㅣ 근심ᄒᆞ샤 장ᄎᆞ 어진사ᄅᆞᆷ을 ᄐᆡᆨᄒᆞ야 안무케ᄒᆞᆯᄉᆡ 그가합ᄒᆞᆫ사ᄅᆞᆷ이 업슴을

근심ᄒᆞ더니 됴뎡에셔 쥬품ᄒᆞ야왈 이번신은 한림학ᄉᆞ 소운은 나이 비록 어리

나 그학문과 디식이 ᄯᅱ여날ᄲᅮᆫ더러 ᄃᆡ々로 튱냥ᄒᆞᆫ사ᄅᆞᆷ의 ᄌᆞ손이니 소운으로 남

계형령을 뎨슈ᄒᆞ야 민심을 단뎡ᄒᆞ미 가ᄒᆞᆯ가ᄒᆞ나이다ᄒᆞ얏거늘 상이 올히넉이샤

즉시 소운으로 남계형령을 뎨슈ᄒᆞ시고 즉시부임ᄒᆞ라신 죠틱을 나리신지라 소한

림이 봉명상경ᄒᆞ야 나이어리고 식견이 젹어 듕임을 감당키 어려올ᄲᅮᆫ더러 ᄯᅩᄒᆞ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