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소운전 (보성사, 1918).djvu/5

위키문헌 ― 우리 모두의 도서관.
이 페이지는 아직 교정을 보지 않았습니다

에 회포를 풀나ᄒᆞ시니 원ᄅᆡ 이거문고판에 락됴반이라ᄂᆞᆫ 가ᄉᆞ를ᄉᆡᆨ여 누구던지

한번보면 능히 그슈법을 알아 음률의 묘리를 아ᄂᆞᆫ고로 소디현도 평일 이단금

에 묘리를엇어 ᄆᆡ양월명쳥야에 심회를 풀던ᄇᆡ라 ᄒᆡᆼ장에 간슈ᄒᆞᆫ후 그ᄋᆞ우 우ㅣ

를 보아왈 나ᄂᆞᆫ 황명을 거역지못ᄒᆞ야 모친슬하를 ᄯᅥ나 멀고먼길을 가니 불효막

심ᄒᆞ거니와 너ᄂᆞᆫ 아모됴록 모친을 지셩으로 봉양ᄒᆞ고 가도를 졍졔히ᄒᆞ며 션

영향화를 잘밧들어 나의 도라옴을 기ᄃᆡ리라 ᄒᆞ고 모친ᄭᅦ 하딕ᄒᆞ고 문을나니 피

ᄎᆞ간 섭々ᄒᆞᆫ 졍희를 참아 견ᄃᆡ지못ᄒᆞᆯ너라 ᄒᆡᆼᄒᆞᆫ지 여러날만에 양ᄌᆞ강어구에 다

々르니 륙디ᄂᆞᆫ ᄭᅳᆫ어지고 망々ᄒᆞᆫ바다를 당ᄒᆞᆫ지라 슈일을 류슉ᄒᆞ며 장ᄎᆞ 큰ᄇᆡ를

엇어 타고가려ᄒᆞ더니 문득 한사ᄅᆞᆷ이 차ᄌᆞ와 현알ᄒᆞ야왈 소인의 셩명은 셔룡이

옵고 본ᄃᆡ 황셩사ᄅᆞᆷ으로 왕상셔ᄃᆡᆨ ᄇᆡ를 가지고 바다에 단이며 ᄉᆡᆼᄋᆡᄒᆞ옵ᄂᆞᆫᄃᆡ ᄇᆡ

도 크고 셩ᄒᆞ와 ᄒᆡᆼᄎᆞ모시기에 완젼ᄒᆞᆯᄲᅮᆫ더러 만리타방에 고향냥반을 뵈오니 하

졍에 반갑기 측량업ᄉᆞ와 ᄃᆡ령ᄒᆞ얏ᄉᆞ오며 션가의 만코젹은것도 관계치 안ᄉᆞ오

니 소인의 ᄇᆡ에 올으시면 졍셩을 다ᄒᆞ야 평안히 모시고져 ᄒᆞ나이다ᄒᆞ거늘 소디현

이 반기넉여 일ᄒᆡᆼ이다 그ᄇᆡ에올나 장ᄎᆞ ᄒᆡᆼ션코져ᄒᆞᆯ 져음에 한사ᄅᆞᆷ이 그션댱을

불너왈 가々ᄂᆞᆫ ᄇᆡ를 잠간 머무소셔 소뎨도 댱ᄉᆞᄯᅡ에 갈일이 잇ᄉᆞ오니 한가지 가

ᄉᆞ이다ᄒᆞ고 ᄇᆡ에 올나 ᄒᆡᆼ션ᄒᆞᆯᄉᆡ 슌풍을 만나 ᄇᆡ살가듯 ᄒᆞᄂᆞᆫ지라 졈졈 ᄒᆡᆼᄒᆞ야 황

텬탄이란 무인졀도에 다々라 ᄂᆞᆫ셔룡이 ᄇᆡ를 먼추고 격군슈십명을 식혀 각々창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