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숙향전 권상 (서강대 소장본).djvu/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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ᄒᆞ되 슉향ᄶᅵ 십셰젼의 쇼인이 업고 노쥭졍의 츄쳔 구경 갓ᄉᆞᆸ다가 쟝ᄉᆞ ᄯᆞ희 ᄉᆞᄂᆞᆫ 됴젹이라 ᄒᆞᄂᆞᆫ 화원이 슉향ᄶᅵᄅᆞᆯ 보고 놀나 니로되 ᄂᆡ 쳔고국ᄉᆡᆨ의 화샹을 만히 보앗시되 이 아희 얼골 ᄀᆞᆺᄒᆞ니ᄂᆞᆫ 쳐음이라 ᄒᆞ고 슉향ᄶᅵ 모양을 그려 갓ᄉᆞ오니 이 사ᄅᆞᆷ을 ᄎᆞᄌᆞ 화샹을 구ᄒᆞ소셔 승샹이 ᄃᆡ희ᄒᆞ여 즉시 됴젹의게 구ᄒᆞ니 됴젹이 츄탁ᄒᆞ고 즐겨 파지 아니ᄒᆞ거ᄂᆞᆯ 댱셕이 도라와 고ᄒᆞ고 ᄃᆞ시 황금 ᄇᆡᆨ냥을 쥬고 밧고의 오니 과연 슉향이 도시 ᄉᆞᆯ아온 듯 ᄒᆞᆫ지라 부인이 안고 구을며 슬허ᄒᆞ여 침방의 걸어두고 조석으로 졔ᄅᆞᆯ ᄒᆞ니라 ᄎᆞ셜 슉향이 울며 동다히로 가더니 ᄒᆞᆫ 곳의 ᄃᆞᄃᆞ라ᄂᆞᆫ 슈쳔니 갈슙히 하ᄂᆞᆯ의 ᄃᆞ핫고 인젹이 업ᄂᆞᆫ지라 홀노 갈쇽으로 길을 ᄎᆞᄌᆞ가더니 일ᄉᆡᆨ이 져무러 ᄉᆞ면이 어둑ᄒᆞ거ᄂᆞᆯ 갈 피귀ᄅᆞᆯ 의지ᄒᆞ여 죠으더니 이윽고 광풍이 ᄃᆡ작ᄒᆞ고 화광이 ᄉᆞ면으로 에워 드러오거ᄂᆞᆯ 슉향이 졸다 ᄭᆡ니 텬디 아득ᄒᆞ여 진퇴유곡이라 망지쇼조ᄒᆞ여 하ᄂᆞᆯ을 우러러 통곡ᄒᆞ더니 문득 ᄒᆞᆫ 노인이 막ᄃᆡᄅᆞᆯ 집고 와셔 문 왈 너ᄂᆞᆫ 엇던 아희완ᄃ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