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숙향전 권상 (서강대 소장본).djvu/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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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오니 엇지 강잉ᄒᆞ여 쳥ᄒᆞ리잇고 ᄒᆞ고 ᄒᆞ직ᄒᆞ고 표진강의 나와 지향 업시 두루 ᄎᆞ즈나 알니 업더니 ᄒᆞᆫ 노옹이 니르되 년젼의 엇더ᄒᆞᆫ 겨집 아희 댱승샹 집으로셔 나와 이 물의 ᄲᆞ져 죽은 법 ᄒᆞ나라 ᄒᆞ거ᄂᆞᆯ 니랑이 불승 창연ᄒᆞ여 향촉을 ᄀᆞ초와 물가의셔 졔ᄒᆞ더니 문득 쳥의 동ᄌᆡ 져ᄅᆞᆯ 불며 니랑의 압희 와 ᄇᆡᄅᆞᆯ ᄆᆡ고 니랑ᄃᆞ려 니르되 슉향을 보려 ᄒᆞ거든 이 ᄇᆡ의 오르라 ᄒᆞ니 니랑이 ᄇᆡ의 올나 가다가 ᄒᆞᆫ 곳의 ᄃᆞᄃᆞ라ᄂᆞᆫ 동ᄌᆡ 왈 이 물 직흰 신녕이 날ᄃᆞ려 니르ᄃᆡ 져 즈음ᄭᆡ 슉향이 이 물의 ᄲᆞ져 쥭게 되니 ᄂᆡ 구ᄒᆞ여 동다히로 가게 ᄒᆞ엿노라 ᄒᆞ던 거시니 그 ᄃᆞ히로 가 ᄎᆞ즈라 니랑이 사례ᄒᆞ고 동ᄃᆞ히로 가더니 ᄒᆞᆫ 즁을 만나 길을 무른ᄃᆡ 즁이 왈 이 압길의 노감토 쓴 노옹이 이슬 거시니 게 가 지셩으로 무르라 니랑이 갈 쇽으로 가더니 과연 ᄒᆞᆫ 노옹이 송하의 안져 죠울거ᄂᆞᆯ 니랑이 나아가 ᄌᆡᄇᆡᄒᆞᆫ되 노옹이 시이불견ᄒᆞ고 ᄌᆞ거ᄂᆞᆯ 니랑이 민망ᄒᆞ여 소ᄅᆡᄅᆞᆯ ᅙᆞ여 왈 길을 뭇ᄂᆞ이다 노옹이 그졔야 눈을 들어 보고 니로되 ᄂᆡ가 귀 먹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