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숙향전 권상 (서강대 소장본).djvu/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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ᄆᆡ엿ᄂᆞᆫ지라 글너 보니 ᄒᆞ엿시되 박명 쳡 슉향은 ᄉᆞᆷ가 글월을 니랑 좌하의 올니ᄂᆞ니 쳡이 젼ᄉᆡᆼ죄ᄅᆞᆯ ᄎᆞᄉᆡᆼ의 피치 못ᄒᆞ여 속졀 업시 낙양 옥즁의 흙이 되니 쥭기ᄂᆞᆫ 셟지 아니ᄒᆞ나 낭군을 ᄃᆞ시 못보니 디하의 가도 눈을 감지 못ᄒᆞ리로다 복원 낭군은 쳔쳡을 ᄉᆡᆼ각지 말고 쳔금 ᄌᆡ쳬ᄅᆞᆯ 보즁ᄒᆞ소셔 ᄒᆞ엿거ᄂᆞᆯ 니랑이 간필의 ᄃᆡ경ᄒᆞ여 그 글을 부인ᄭᅴ 드리고 낙양 옥즁의 가 함ᄭᅴ 쥭고져 ᄒᆞ니 부인 왈 ᄂᆡ 몽ᄉᆞ와 ᄀᆞᆺᄒᆞ니 장ᄎᆞᆺ 엇지 ᄒᆞ리오 그러나 경조히 구지 말고 한미 집의 사ᄅᆞᆷ을 부려 ᄌᆞ셰히 알아오라 ᄒᆞ며 일변으로 샹셔 집 노복을 불너 물으니 노복 등이 ᄃᆡ왈 부인이 알으시고 샹셔ᄭᅴ 기별ᄒᆞ여 여ᄎᆞ여ᄎᆞ ᄒᆞ여이다 ᄒᆞ꺼ᄂᆞᆯ 부인이 ᄃᆡ로 왈 ᄂᆡ 쥬혼ᄒᆞᆷ을 무이 녀겨 불문곡직ᄒᆞᆨ ᄋᆡᄆᆡᄒᆞᆫ 사ᄅᆞᆷ을 쥭이려 ᄒᆞᄂᆞᆫ도다 ᄂᆡ 친히 경셩의 가 샹셔ᄅᆞᆯ 보아 결단ᄒᆞ리라 ᄒᆞ고 치ᄒᆡᆼᄒᆞ여 경셩을 가니라 ᄎᆞ시 ᄐᆡᄉᆔ 니쳥 좌긔ᄅᆞᆯ ᄎᆞ리고 슉향을 올녀 거쥬 셩명과 년긔 부모ᄅᆞᆯ 무른ᄃᆡ 슉향이 졍신을 슈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