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숙향전 권상 (서강대 소장본).djvu/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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ᄌᆞ 보고 ᄆᆞ옴이 울민ᄒᆞ여 한미의게 글을 ᄭᅵ치고 가니라 경ᄉᆞ의 니르러 샹셰 ᄃᆡᄎᆡᆨ 왈 혼인은 인률ᄃᆡᄉᆞ라 부모ᄅᆞᆯ 모르게 임의로 ᄒᆞᆷ이 큰 죄로되 져졔 만류ᄒᆞ심으로 용셔ᄒᆞᄂᆞ니 네 등과 젼은 ᄃᆡ면 아니리라 ᄒᆞ고 ᄐᆡᄒᆞᆨ으로 보ᄂᆡ고 샹셔ᄂᆞᆫ 공ᄉᆞᄅᆞᆯ ᄆᆡ즌 후의 집으로 도라가니라 ᄎᆞ시 김젼은 계양 ᄐᆡ슈로 이직ᄒᆞ고 신관이 도임ᄒᆞ여 낭ᄌᆞᄅᆞᆯ 노하 근쳐의 잇지 말나 ᄒᆞ니 한미 낭ᄌᆞᄅᆞᆯ ᄃᆞ리고 집의 도라오니 ᄉᆡᆼ의 보ᄂᆡᆫ 글이 잇거ᄂᆞᆯ 낭ᄌᆡ 탄식 왈 이 ᄯᆞ희 잇지 못ᄒᆞ고 ᄯᅩ 니랑은 경ᄉᆞ로 가니 장ᄎᆞᆺ 엇지 ᄒᆞ리오 한미 왈 이곳의 이셔셔ᄂᆞᆫ ᄯᅩ 환을 보리라 ᄒᆞ고 집을 올맛더니 일일은 한미 왈 나ᄂᆞᆫ 텬ᄐᆡ산 마고션녀로셔 낭ᄌᆞᄅᆞᆯ 위ᄒᆞ여 나려 왓더니 이졔 연분이 진ᄒᆞ여 ᄯᅥ나게 되니 셥셥ᄒᆞᆷ이 비ᄒᆞᆯ ᄃᆡ 업ᄂᆞ이다 낭ᄌᆡ 이 말을 듯고 ᄃᆡ경 왈 인간 육안이 엇지 션인을 알니오 ᄂᆡ 젼ᄉᆡᆼ 죄악이 심즁ᄒᆞ여 의지 업슨 인ᄉᆡᆼ을 거두어 일ᄉᆡᆼ을 제도ᄒᆞᄆᆡ 나의 보라미 부모와 ᄃᆞ르미 업더니 이졔 거연이 ᄇᆞ리러 ᄒᆞ니 눌을 의지ᄒ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