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숙향전 권상 (서강대 소장본).djvu/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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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은 죠요ᄒᆞᆫ지라 화젼을 펴고 글을 지어 읇다가 셔안을 의지ᄒᆞ여 죠으더니 ᄭᆡ여 보니 ᄉᆞᆸᄉᆞᆯ이 간ᄃᆡ 업거ᄂᆞᆯ 놀나 ᄎᆞ즈나 죵젹이 업ᄂᆞᆫ지라 더욱 망연ᄒᆞ여 신셰ᄅᆞᆯ 한탄ᄒᆞ더라 이ᄯᆡ 니랑이 ᄐᆡᄒᆞᆨ의 이셔 낭ᄌᆞ의 소식을 모로더니 일일은 ᄉᆞᆸᄉᆞᆯ이 오거ᄂᆞᆯ 반갑고 놀나 ᄂᆞ리다라 어루만질ᄉᆡ 그 ᄀᆡ 문득 ᄒᆞᆫ 봉글을 토ᄒᆞ니 이 곳 낭ᄌᆞ의 필젹이라 급히 ᄯᅦ혀본즉 ᄒᆞ엿시되 슉향의 팔ᄌᆡ 디험ᄒᆞᆯᄉᆞ 오셰의 부모ᄅᆞᆯ 일코 동셔뉴리ᄒᆞ다가 텬졍연분을 니랑을 만나 원앙금이 완젼치 못ᄒᆞ여 니별이 무ᄉᆞᆷ 닐고 간장의 ᄭᅳᆺ쳐 샹봉이 무료ᄒᆞ도다 한미마ᄌᆞ 업셔지니 누ᄅᆞᆯ 의지ᄒᆞ잣말고 아지 못게라 나의 궁박ᄒᆞᆷ을 뉘 알니오 ᄒᆞ엿거ᄂᆞᆯ 니랑이 글을 보고 더욱 슬허ᄒᆞ여 음식을 ᄂᆡ여 ᄀᆡᄅᆞᆯ 먹이며 편지ᄅᆞᆯ 쎠 ᄀᆡ 목의 걸어 경계 왈 한미 쥭엇시니 너ᄂᆞᆫ 낭ᄌᆞ를 보호ᄒᆞ라 ᄒᆞ니 그 ᄀᆡ 머리ᄅᆞᆯ 조아 응ᄒᆞ고 가니라 화셜 낭ᄌᆡ ᄀᆡᄅᆞᆯ 마ᄌᆞ 일코 홀노 이셔 ᄉᆞ면이 젹뇨ᄒᆞᄆᆡ 슬푸물 금치 못ᄒᆞ여 ᄌᆞ결코져 ᄒᆞ여 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