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숙향전 (덕흥서림, 1915).djvu/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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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ᄒᆞ리오 어셔치라ᄒᆞ니 집장사령이 ᄆᆡ를메고치려ᄒᆞᆫ즉 팔이무거워치지못ᄒᆞ거

ᄂᆞᆯ 원이 이로ᄃᆡ 무죄ᄒᆞᆫ사ᄅᆞᆷ을치려ᄒᆞ니 그런가시푸되삿여의 명을어긔지못ᄒᆞᆯ

지라 동혀다가 물에너흐라 ᄒᆞ더니 이ᄯᆡ원의부인이 ᄭᅮᆷ을ᄭᅮ니 슉향이졀ᄒᆞ고

울며왈 부친이소녀를쥭이려 ᄒᆞ시ᄂᆞᆫᄃᆡ 모친은 엇지구치아니ᄒᆞ시ᄂᆞ잇가 댱씨

놀나ᄭᆡ여 시녀를불너문왈 노야어ᄃᆡ계시뇨 시비ᄃᆡ왈 리상셔ᄃᆡᆨ쳥촉으로 그ᄃᆡᆨ

며ᄂᆞ리를 쳐쥭이려 좌긔ᄒᆞ시ᄂᆞ이다 댱씨놀나 ᄐᆡ슈를쳥ᄒᆞ여 울며왈 슉향을일

흔지십년이로ᄃᆡ 일졀ᄭᅮᆷ의뵈지아니터니 앗가ᄭᅮᆷ을ᄭᅮ니 슉향이와셔 여차여차ᄒᆞ

오니 그녀ᄌᆞᄂᆞᆫ 엇더ᄒᆞᆫ사ᄅᆞᆷ이니잇가 원왈 리위공의아달이 ᄎᆔ쳐젼에작쳡ᄒᆞ여

그계집을 리공이쥭이라ᄒᆞ니이다 부인왈무ᄌᆞ식ᄒᆞᆫ사ᄅᆞᆷ이 ᄯᅩ엇지 져악을하리오

그계집을 노흐소셔ᄒᆞ더라 이ᄯᆡ낭ᄌᆡ울며왈 이ᄯᅡ흔어ᄃᆡ뇨 낙양옥즁이라ᄒᆞᄂᆞ이

다 낭ᄌᆡ망극ᄒᆞ여 리공ᄌᆞ에게쥭ᄂᆞᆫ 줄이나긔별코ᄌᆞᄒᆞ나 젼ᄒᆞᆯ사ᄅᆞᆷ이업셔울더니

홀연쳥죠나라와 압ᄒᆡ안져울거ᄂᆞᆯ 낭ᄌᆡ깃거 손가락을ᄭᆡ무러 깁젹삼ᄉᆞᄆᆡ를ᄯᅥ혀

글을써발의ᄆᆡ고 경계ᄒᆞ여왈 슉향이낙양옥즁의셔 쥭게되엿스니 쥭기ᄂᆞᆫ셜지아

니나 부모와리랑을 다시보지못ᄒᆞ니 명목지못ᄒᆞ겟고 ᄯᅩ비명의 쥭으니 원통치

아니ᄒᆞ리오 쳥죠ᄂᆞᆫ 유신커든 쇼식을젼ᄒᆞ라 쳥죄두번울고가더라 리ᄉᆡᆼ이고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