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 당ᄒᆞᆫ 후에 츈ᄆᆡ의 지극ᄒᆞᆫ 졍셩을 힘입어 모친의 졍을 이졋더니 불의몽ᄆᆡ에 츈ᄆᆡ ᄯᅩᄒᆞᆫ 죽으ᄆᆡ 슬푸기 비ᄒᆞᆯ 데 업셔 ᄋᆡ통ᄒᆞ야 왈 모친 하세ᄒᆞᆯ ᄯᆡ보다 더 설다 ᄒᆞ더라 잇ᄯᆡ 류복의 나히 게우 초구세라 동리 사ᄅᆞᆷ을 사용ᄒᆞ야 선산 ᄒᆞ에 장사 지ᄂᆡ고 의탁ᄒᆞᆯ 곳시 업서 집을 덧ᄂᆞ 모친 묘소에 나아가 방셩대곡ᄒᆞ니 청텬ᄇᆡᆨ일이 무광ᄒᆞ고 가ᄂᆞᆫ 구름이 위로ᄒᆞ야 머므는 듯ᄒᆞ고 산중 두견ᄉᆡ는 슬피 우러 사람의 수슴을 돕ᄂᆞᆫ 듯ᄒᆞ더라 류복이 모친 묘소를 하즉ᄒᆞ고 졍처업시 길를 힝ᄒᆞᆯᄉᆡ 춘ᄆᆡ 주든 호적과 세게를 옷깃 쇽에 간수ᄒᆞ고 마을々 차저 밥을 비러먹고 날이 져물면 방아간에 드러가 밤을 지ᄂᆡ고 ᄆᆡ일 도문걸식ᄒᆞ니 그 참혹ᄒᆞᆫ 경상을 참아 보지 못ᄒᆞᆯ너라 날이 졈々 갈수록 긔갈이 자심ᄒᆞ야 촌보를 ᄒᆡᆼ치 못ᄒᆞ야 ᄒᆞᆯ 수 업서 남에 쇼를 멕여주고 잔명을 보뎐ᄒᆞ야 세월을 보ᄂᆡ더니 일々는 목동이 ᄒᆞᆫ가지로 초장에 나아가 쇼를 멱이더니 류복이 호련 ᄀᆞᆼᄀᆡᄒᆞᆫ 마음을 발ᄒᆞ야 울뎍ᄒᆞᆷ을 억제치 못ᄒᆞ야 장탄으로 ᄒᆞᆫ 노ᄅᆡ를 지어 희롱ᄒᆞ니 그 노ᄅᆡ에 ᄒᆞ얏스되 녯말에 셩인이 나심ᄆᆡ 괴린이 나고 현인이 남ᄆᆡ 봉황이 나고 장ᄉᆞ가 남ᄆᆡ 룡ᄆᆞ 난다더니 고금 물논ᄒᆞ고 녕웅호걸이 불우시ᄒᆞᆷ온 무삼 일인고 슬푸고 슬푸다 창々ᄒᆞᆫ 져 ᄒᆞᄂᆞᆯ은 아비 도로 놉ᄒᆞ잇고 회々ᄒᆞᆫ ᄯᅡ은 어미 도로 녈너 잇네 엇지타 이ᄂᆡ 몸은 복중 류ᄌᆞ 되얏스니 아비 도를 엇지 알가 호텬망극 ᄂᆡ 아니며 가지로 조실긔모 ᄒᆞ얏스니 어미 도를 엇지 알가 무호무시 ᄂᆡ
페이지:신류복전 (광문서시, 1917).djvu/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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