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신류복전 (광문서시, 1917).djvu/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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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닛가 광활ᄒᆞᆫ 텬디간에 혈々단신 이ᄂᆡ 몸이 ᄐᆡ창졔미 아득ᄒᆞ고 창ᄒᆡ일속 묘연ᄒᆞ다 슬푸다 녯일을 ᄉᆡᆼ각ᄒᆞ니 은왕 성탕 ᄯᆡ 이윤이은 신야에 밧슬 갈고 고종 ᄯᆡ 부렬이은 부암에 담을 싸고 문왕 ᄯᆡ ᄀᆞᆼᄐᆡ공은 위수변에 고긔 락구고 회음후 한신이은 표모의게 밥을 빌고 당ᄐᆡ종 ᄯᆡ 울지경덕이은 야졈에 고용되야 쳔신만고ᄒᆞ다가 ᄒᆞᄂᆞᆯ 운슈 도라와셔 셩군현신이 셔로 만나 억조창ᄉᆡᆼ 건져ᄂᆡ고 녕귀ᄒᆞᆷ이 지극ᄒᆞ얏ᄂᆞᆫᄃᆡ 슬푸다 이ᄂᆡ 몸은 바람에 쑥ᄃᆡ갓치 물결에 ᄯᅳᆫ 부평초라 만리젼졍이 망연ᄒᆞ다 ᄒᆞᄂᆞᆯ이 령웅 ᄂᆡᆯ ᄯᆡᄂᆞᆫ 션고긔지 ᄒᆞ시ᄂᆞᆫ 게라 옛사ᄅᆞᆷ ᄉᆡᆼ각ᄒᆞ야 만고쳔신 나아가면 ᄒᆞᄂᆞᆯ 운슈 도라와셔 요순은탕 다시 만나 텬ᄒᆞ창ᄉᆡᆼ 건져ᄂᆡ고 금의환향 후 희호셰게 다시 보셰 여보라 초동드라 내 노ᄅᆡ 네 알손야 화답ᄒᆞ는 사람 업기로 고만져만 ᄭᅳ치노라 노ᄅᆡ ᄭᅳ치고 이러나 원산 바라보니 나ᄂᆞᆫ ᄉᆡᄂᆞᆫ 수풀노 오고 푸른 연긔는 원촌에 이러나더라 이ᄯᆡ 류복이 더욱 비감ᄒᆞ야 눈물를 흘여 옷깃슬 젹시건ᄂᆞᆯ 목동들이 듯기를 다ᄒᆞ고 수상이 역기더라 이 날 류복이 쇼를 잇글고 도라와 죵시 울적ᄒᆞᆫ 마음을 억제치 못ᄒᆞ야 혀랴리되 남의 고용이 되야 쳔ᄃᆡ가 자십ᄒᆞ니 장부 엇지 남의 휘ᄒᆞ에 속절업시 초목과 갓치 썩으리오 찰하리 사ᄒᆡ팔방으로 주류ᄒᆞ야 명산대쳔을 완상ᄒᆞᆷ미 올토다 ᄒᆞ고 주인ᄭᅴ ᄒᆞ즉ᄒᆞ고 길를 덧나 뎐뎐걸식ᄒᆞ야 가ᄂᆞᆫ지라 각셜 잇ᄯᆡ 경상도 상주읍에 다다르니 이곳 이력ᄒᆞᄂᆞᆫ 사람이 잇스니 셩명은 리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