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십생구사 (대성서림, 1930).djvu/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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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열어쥬니 들어와 말하되 묘하의잇슨지 젹년이라 홀연그대 생각이간절하여 모야간에왓노라하고 로씨의옥슈를쥬며 봉죠하니 로씨엇지알니오 졍절한로씨를잠통하고 제집으로도라와 다시볼마음을두고 제복을깁히감초니라 차시공필이 삼년을지성으로지내고 도라오니 이ᄯᅢ로씨 공필이단여간줄알고 남이혹알가의심하더니 그달브터 태긔잇셔 십삭이되매생남하니 마음이비록질거오나 상제모양으로나왓스니 엇지마음이 편하리오 이러구려 슈삭이되엇난지라 공필이아해를보고 대경하여왈 져아희난 엇더한아희뇨한대 로씨대경답왈 모년모월모일모양에 단여가신후로 잉태하여나은 자식이로쇼이다 한대공필이답왈 내삼년시묘의 일졍사심이업셔 집에난 온배업도다 이난곳강포한놈의게속음이로다 우리부부간알아스니 무삼관계함이잇스리오 로씨그제야 강포한놈의게 속은줄알고 졍신이아득하여 말을못하다가 칼로목을질너죽으니 공필이시체를안고 통곡하다가 쳐가의통부를젼하니 로씨오라비 삼형뎨통부를보고왈내작일의 매뎨를보매 병든일이업더니 오날죨지에통부가오니 무삼연고 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