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십생구사 (대성서림, 1930).djvu/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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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명하와 혹죽기도하며 혹파직도하옵더니 이제명백한관원을만나매 철쳔지원을 셜원하나이다 대져부부난 사람의즁한근본이라 가장이엇지그안해를죽엿사오리오 하물며 쇼녀의가장은 효자라 그졍셩을원근에셔도사모하옵거날 엇지불의를행하리오 쇼녀의분하고 졀통한일을 말하고져하나 입이드러워 말삼을다못하오니 명졍지하에 옥셕을분간하여쥬옵소셔하고 울며나아가거날 자사아모리할줄몰으더니 잇튼날밤에ᄯᅩ현몽하되 젼일과다름이업난지라 자사황연대각하고 그녀자힌긔에 석삼ᄶᅡ를써들어스니 이그녀의백긔삼이라하난 사람이잇난냐한대 하인이고왈 죄슈김공필의집 근쳐에잇삽나이다 자사즉시셔간을써쥬며왈 이셔간을가지고 백긔삼을차자가쥬고 다려오라하니 하인이쳥령하고 백긔삼을차자가니라 차셜긔삼이작죄하여 로씨를죽엿스나 이일은텬디귀신이나알고 사람은모르리라하나 항상마음이죠민하더니 여러해되매 근심업시잇더라 이ᄯᅢ일일은 관쇽이와편지를드리거날 ᄯᅥ여보니하엿스되 그대션셩을듯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