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십생구사 (대성서림, 1930).djvu/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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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능 ᄯᅡᆼ 리상셔댁 노자옵더니 가운이 불행하와 상셔부부 우연 득병하와 일시에 별세하옵기로 션산의 안장하옵고 간산이 탕패하오매 오 셰된 공자를 업고 유리걸식 하오니 노슈가 핍졀하엿사온 ᅟᅳᆽㄱ 복원 쥬인은 불상한 인생을 가련히 여기샤 한ᄯᅢ를 구제하옵쇼셔 사람마다 그 말을 듯고 아니 불상이 역이난재 업셔 혹 돈도 쥬고 혹 량식도 쥬니 이러구러 긔갈을 면하나 쥬야로 부모 생각이 간졀하야 노변에 안져 눈물로 셰월을 보내니 형용이 쵸최하고 의복이 남루하야 간곳마다 츄루한 형용을 엇지 다 측량하며 날이 갈사록 부모의 생각이 더욱 간졀하나 구곡 심장이 츈셜가튼지라 어언간 셰월이 여류하야 공자의 나히 팔 셰오 개ᄯᅩᆼ의 나흔 십구 셰라 한 쵼을 다다르니 이ᄯᅢ난 뎡묘년 츈삼월 망간이라 쳐쳐에 슬푼 새 쇼래난 츈졍을 자랑하고 긔화요쵸난 봉々이 만발하엿난대 두견새 졉동불여귀난 슬피 울거날 객회 더욱 간졀한지라 노주 슈심을 먹음고 츈색을 사랑하야 산곡으로 졈々 들어가니 층암졀벽은 병풍을 돌은 듯하여 좌우에 둘너잇고 말근 폭포 소래난 오음육률을 응하야 경개절승한지라 노쥬 셔로 고향을 생각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