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지:양주봉전 한구001394.djvu/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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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윰을 온젼이 계ᄒᆞᅙᅵ요 금관과 션죨 등을 불너 가만이 즁샹ᄒᆞ고 일너 왈 양위은 자작 지혈노 슈말졀도로 가건이와 너희난 무샴 ᄌᆈ로 ᄒᆡ도의 악풍을 션이면 괴롭지 안이하랴. 양위 젹소의 가도 무인졀도의 샤지 못ᄒᆞᆯ거시요 어차 간의 쥭기ᄂᆞᆫ 일반이라. 너희등이 동심하야 양위을 슈즁의 늑고 즁간의 머무다가 도라오라 하이 금관과 셔죨리 쥰샹을 바고 허락하더라. 니젹의 쥬봉 니 부친을 ᄆᆡ셔ᄯᆞ가 의로ᄃᆡ 소자도 ᄯᆞ라 갓샤이다. 샹셔 왈 ᄂᆞ난 츙원으로 간ᄒᆞ다가 슈말이 구양가거이와 너ᄂᆞᆫ 무삼 ᄌᆈ로 가리요. 너난 모친을 모시고 죠상 항화을 션치말고 죠히 잇스라. 쥬봉이 울며 왈 부친을 모시고 소울 보고 도라오면 한이 읍실가 바라오며 슈말이 슈로의 부친율 이별ᄒᆞ온 고척쇼도아지 못하오면 아마도 어인 마음 덜 읏지 목슘을 보죤하올잇가 하며 통곡ᄒᆞ거날 샹셔 ᄯᅩᄒᆞᆫ 쥬봉의 마음을 아지라 바리고 가면 졍영 신명을 보존치 못ᄒᆞᆯ 쥴 노알고 함기 갸기을 허락ᄒᆞᆫ이 부인이 더옥 ᄒᆞᆫ탄ᄒᆞ여 쥬봉일 안고 낫쳘한테 ᄃᆡ이고 통곡한이 샹셔와 쥬봉니 ᄯᅩᄒᆞᆫ 우는지라. 쥬봉니 마음을 진졍치 못ᄒᆞ여 눈물을 거두워 모친을 위로 왈 과이스러마옵쇼셔. 명쳔이 위의 익고 일월 소소ᄒᆞ온이 셜마 읏더지ᄒᆞ올잇가. 옛말의 일너시되 공은 ᄃᆞᆨ그ᄃᆡ로 갓고 ᄌᆈ은 지을 ᄃᆡ로 가다 하온이 불칙한 왕희도 샤랏거든 하물며 무ᄌᆈᄒᆞᆫ 우리 부져야 쥭샤올잇가. 슈이 도라와 실ᄒᆞ의 ᄇᆡ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