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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유충렬전 (완흥사서포, 1912).djvu/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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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라제아무리명장인들적수로당할손야본진으로도망 코저ᄒᆞᆯ지음의벽역갓ᄐᆞᆫ소ᄅᆡ진동ᄒᆞ며장성검이 번듯ᄒᆞ며 마룡의머리안ᄀᆡ속의나리지니 목은질너본진의더지고몸 은죄진의더지며왈이바정ᄒᆞᆫ담아밧비나와죽기를ᄌᆡ촉ᄒᆞ 라네놈도이갓치죽이리라ᄒᆞ며 좌우로횡ᄒᆡᆼᄒᆞ되공즁의소 ᄅᆡ만나고일신은안이보이니적진이ᄃᆡ경ᄒᆞ야혼불부신ᄒᆞ 더라ᄒᆞᆫ담이ᄃᆡ로ᄒᆞ야용상을치며왈억만군즁의츙열이잡 을ᄌᆡ업난야형사마빗기타고 십척장검 ᄲᆡ여들며진문밧긔 썩나셔니최일귀응셩ᄒᆞ고나와 왈ᄃᆡ장은아직참으소셔소 장이당ᄒᆞ리다ᄒᆞ며나난다시드러가위여왈적장유츙열은 어제미결ᄒᆞᆫᄊᆞ홈을결단ᄒᆞ자원수응성ᄒᆞ고 천사마상번듯 올나좌수의신화경은신장을호령ᄒᆞ고우수의장셩검은일 월을하롱ᄒᆞ난지라 적진을바라보고 나난다시드러가혼신 이일광되여가난주를모롤네라일귀를마자ᄊᆞ와반ᄒᆞᆸ이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