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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읍혈록(泣血錄).pdf/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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爲東宮,吾家亦保全,先親居相位。渠輩恚憤,始做千古所無之不道凶言,疑亂聖心,欲不得保世孫。如此凶言,渠輩雖出口,吾何忍泚筆!而若不直書之,則後人未由知凶言之爲何言。故不得已書之。

某年之後,金漢祿於洪州金氏之會,乃言曰“世孫乃罪人之子,不可承統;太祖子孫,何人不可?”此是世所傳十六字凶言也,其時諸金皆聞之。傳說狼藉,而以至凶也,故不忍騰諸口。吾旣聞之,世孫亦聞之,認以凶惡,猶復疑信相半。逮乎近年,先王言于余曰“漢祿、龜柱輩凶言,今始知其真的矣。玉堂金履成適在直,故從容迫問之,則漢祿之凶言,渠果親聽,他金皆聞之。即時傳于門長金時粲,時粲大驚痛駭,曰‘龜、祿輩,逆節昭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