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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읍혈록(泣血錄).pdf/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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戒飭子侄,俾知忠逆之分,’此非但漢祿之言,實龜柱之論也,今則旣得明證,更無可疑。而若聲言,則將不知何境,姑爲忍置,以觀來頭。而目前則彼輩甚可畏,姑慰安之,不須惹起急變,召深怨也”。又言“某年後,欲以繼嗣者,自有擬望之人云。彼若君臨一國,儼對百僚,豈不凶哉?至今追惟厥漢輩之逆心凶言,體生粟矣!”觀柱之除萊伯也,先王曰“吾爲重難之事矣”。亦言於嘉順宮。此輩之爲凶逆,先王何以不洞燭乎?

先王自前深燭,故丙申處分龜柱之時,下敎中“不忍說”即指此凶言。雖丙申以前,非不知之;而自聞金履成之言,快得證參也。

自古推戴與動擾國本之賊,不爲不多;而至於我朝,孝廟以後,六代血脉,惟世孫一人。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