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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이광수 검둥의 셜음(1913).pdf/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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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것 팔아셔 죵 법 업는 나라에 가셔 ᄯᅡᆼ을 만히 사지오. 그리ᄒᆞ고는 우리 죵들을 다 다리고 가셔 션ᄉᆡᆼ이나 하나 두고 글 가르치지오.』

『올치, 너는 그 시컴ᄒᆞᆫ것들을 모아노코 거문고도 가르치고, 응.』

ᄒᆞ고 긔가 막힌드시 하하 웃거늘,

『그럼은요. 셩경을 닑어 주고 편지 쓰는법도 가르쳐 주고 ᄒᆞ지오. 그랫스면 톰이나 맘미가 얼마나 조하ᄒᆞ겟습닛가.』

『얘, 그만 두어라. 멋도 모르고 조곰안 계집년이. 네가 무엇을 알기에 어머님 애를 태니.』

그 잇흔 날은 쥬일이라. 톰이 에바를 다리고 호슈가에 안져 노닐세 에바가 한참이나 져녁 햇빗에 붉은 호슈의 아름다온 경치를 보다가 묵시록 십오쟝 이졀을 차자,

『내가 ᄯᅩ 불길 잇는 바다를 보니…….』

ᄒᆞ고 톰의 소매를 ᄭᅳᆯ어 호슈를 가르치면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