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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이광수 검둥의 셜음(1913).pdf/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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ᄒᆞ고 톱시를 오베리아 부인에게 준다는 ᄯᅳᆺ으로 증셔를 쓰고 마리부인이 보증이 되더라. 오베리아가 이 증서를 밧아 들고 한참이나 보더니,

『여보게 자네 다른 죵들도 다 노아줄 쥰비를 ᄒᆞ여두엇나.』

『아니오 아즉 아니ᄒᆞ엿습니다, ᄎᆞᄎᆞ로 ᄒᆞ지오.』

『아니로세. 하로라도 밧비 다 ᄒᆞ여 두어야지 만일…….』

크렐이 빙긋빙긋 우스면셔,

『누의님, 내게 무슨 곳 죽을 병이나 잇는것 ᄀᆞᆺ흡닛가, 그러치 아니ᄒᆞ면 웨 그리 급ᄒᆞ게 구십닛가.』

『에그, 그런 소리를 웨 하나. 그런 ᄀᆡᆨ담은 말고. 글세 그러치 아니한가, 사람의 일이란 모르는 것이닛간.』

크렐은 「죽음」이라는 말에 이샹히 불쾌ᄒᆞᆫ 생각이 나셔 마당에 나가 돌아다니며 「죽은」이라는 말을 련ᄒᆡ 부르고 생각ᄒᆞ더라.

바로 그 날 밤에 크렐이 신문을 본다고 근쳐에 잇는 차 집에